김예림 4곳 vs 박진영 1곳서 1위…기존차트 벽 높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9 15: 16

한날한시 컴백한 가수 김예림과 박진영이 각각 주요 음원차트 2곳과 1곳에서 1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김예림의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의 타이틀곡 '보이스'(feat.스윙스)는 발매 3시간이 지난 현재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 각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올레뮤직, 소리바다에서 2위, 네이버뮤직 3위, 엠넷닷컴 4위, 그리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선 12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
이날 동시 공개된 박진영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 두 번째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는 발매 3시간이 지난 현재 소리바다 1위, 벅스 2위,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에서 각각 3위를 기록 중이다. 멜론에서는 서서히 상승세를 타며 차트 10위에 진입했다.

이는 여느 실력파 가수들이 컴백해 차트를 휩쓸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최근 공개된 지드래곤의 정규2집 '쿠데타'의 수록곡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엑소 '으르렁', 지아-이해리 '사랑했었다면' 등이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굳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
동시 컴백한 김예림과 박진영의 신곡들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음원차트 상위권 다툼에서 향후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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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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