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돌에서 상남자로' 비투비의 변신이 너무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09 15: 19

그룹 비투비가 애완돌 이미지에서 180도 바뀐 '상남자'로 변신해 돌아왔다.
비투비는 9일 정오 미니 3집 음반 ‘스릴러’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 곡 '스릴러'로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비투비는 '스릴러'의 뮤직비디오와 앞서 공개된 컴백 무대를 통해 그간 보였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대신 강렬하고 광기 어린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이들의 달라진 스타일. 멤버들은 날렵해진 턱선을 비롯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무대 위에서의 분노에 가득찬 듯한 퍼포먼스는 이들의 남성미를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비주얼과 더불어 곡 자체의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도 귀를 감았다. 공동묘지 세트장에서 찍은 뮤직비디오와 잘 어울린 곡 '스릴러'는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전개로 비투비의 남성미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더불어 비투비는 기괴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파워풀함을 강조했으며, 해골, 쇠사슬 등으로 강렬한 비주얼에 힘을 더했다.
이에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비투비가 그 동안 칼을 갈아왔다. 벌써부터 라이브 실력에 대해서도 MR제거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라며 "이미지 변신은 물론 무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 이번에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투비는 이날 타이틀곡 ‘스릴러’를 비롯한 미니음반 3집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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