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이 "엄마는 아빠(김구라)가 촬영가고 없는 틈을 타, 집에서 잔치를 연다"고 폭로했다.
김동현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5회 녹화에서 ‘아빠의 휴대폰에 수상한 여자의 문자가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이던 중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김구라인 척 문자를 보내 사태를 파악부터 한다”라는 답변으로 주목받았다.
이어서 MC 손범수가 “아빠가 싫어하는 엄마의 행동을 비밀로 지켜드린 적 있냐?”고 묻자, 김동현은 “아빠가 해외로 촬영가면 엄마는 친구들을 다 불러서 집에서 잔치를 여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동현은 “집에서 잔치가 벌어지는 날엔, 클럽을 방불케 한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끄럽다. 하지만 흥 많은 엄마를 위해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 준다”고 털어놓았다.
김동현의 말을 듣고 있던 조혜련은 “동현 군의 엄마와 5명이서, 맥주 캔 80개를 마신 적 있다”라고 언급하여 김동현 군의 엄마가 애주가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김동현은 “조혜련 이모의 말을 듣고 나니, 집안 잔치 후 집에 쌓여있는 맥주 캔을 보고 분리수거를 담당하는 아빠가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다. 우리 아빠가 대인배다“라고 말에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동현의 거침없는 폭로는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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