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진정한 서울이 무엇인지 포항에 보여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09 15: 26

"진정한 서울이 무엇인지 이번 경기서 보여주겠다."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FC 서울이 정례기자회견을 가졌다.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된 뒤 팀에 복귀한 데얀은 포항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데얀은 9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서 "포항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에 있을만한 팀이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우리의 홈 경기이고 우승을 위해서는 승점차를 좁혀야 한다.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1무 1패로 상대전적에서 뒤진 상황에 대해 "2004년 부터 처음으로 뒤지고 있다. 10년에 한번은 그런 경우도 있어야 포항도 숨을 쉴 수 있다"면서 "이번 수요일 경기를 통해 완벽하게 뒤집어 놓을 것이다. 우리팀이 훨씬 좋은 팀이라는 것을 팬들에게 증명하고 싶다. 홈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몬테네그로 대표인 데얀은 지난 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H조 폴란드와 8차전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데얀은 전반 초반에 잡은 첫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미드필더 브란코 보스코비치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슈팅해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상승세다. 그는 "상승세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골을 넣는 것이 많은 의미를 두고 싶다. 동료들이 믿어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며 "나 뿐만 아니라 골을 넣으면 마음을 편하게 먹게 된다. 이번 수요일 경기는 FC 서울이 우승을 향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특히 이번 경기서 포항은 진정한 FC 서울이 무엇인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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