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와 심지호가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출연을 확정지었다.
‘열애’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OSEN과의 통화에서 “황신혜와 심지호가 ‘열애’에 출연한다”며 “두 사람이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신혜는 극 중 강문도(전광렬 분)의 내연녀 홍난초 역을 맡았고 심지호는 홍난초와 강문도의 아들 수혁으로 분한다. 수혁은 이복동생 무열(성훈 분)과 라이벌 관계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시트콤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열애’에서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애’는 두 남녀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작품.
성훈, 최윤영, 서현, 전광렬, 우희진, 전미선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연기파 배우들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정극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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