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나영석PD "H4에 써니는 가족, 이서진은 그냥 아랫사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9 20: 47

tvN '꽃보다 할배' 연출자 나영석 PD가 배낭여행 대만 편에 합류한 소녀시대 써니와 원조 짐꾼 이서진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으로 이뤄진 H4 사이에서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했다.
나 PD는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써니는 H4에게 가족이나 파트너처럼 보였는데, 이서진은 그냥 아랫사람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생님들께서 밥 먹을 때가 되거나 길을 찾을 때만 이서진 씨를 찾으셨다. 하지만 써니가 있을 때는 일상적으로 말을 하시더라. 써니가 워낙 어르신들께 잘 해서 분위기가 좋았다"며 확연하게 달랐던 분위기를 소개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써니 섭외와 관련해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써니가 유럽 편에서 자료화면에 자꾸 등장했다. 공항에 한 번이라도 나와주면 재밌겠다 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마침 써니가 류현진 선수에게 시구하러 가는 때였던 거다. 출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 있다 스케줄을 조정하겠다고 다시 연락이 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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