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아이티와 평가전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출범 후 5경기 만에 거둔 감격의 첫 승이었다. 그간 4경기 1골에 그쳤던 빈공도 털어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마리오 만주키치, 루카 모드리치 등 주전 몇몇이 빠진 1.5군의 멤버가 방한했지만 FIFA랭킹 8위의 강호. 한국(56위)보다 무려 48계단이나 높다.
게다가 한국은 지난 2월 영국에서 크로아티아에 0-4로 대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자칫 방심하다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
한국은 아이티전서 활약했던 손흥민(2골) 이청용(페널티킥 2개 유도) 등 좌우 특급 날개를 앞세워 A매치 2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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