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이상윤·문근영, 로맨틱한 노을데이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09 22: 45

‘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과 문근영이 로맨틱한 노을 데이트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유정(문근영 분)이 강천(젼광렬 분)을 낭청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분원에 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분원에서 유정과 마주친 광해(이상윤 분)는 “네가 분원에 있다니"라고 반가워한 뒤, “힘든 일이 있다면 즉각 달려와 고해야 할 것이다. 또다시 너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려 한다면 엄벌에 처할 것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광해는 백성들의 배앓이를 낫게 한 유정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고 입을 뗀 후 함께 노을을 보러 갈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노을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이때 유정이 “인빈마마를 뵈었습니다. 아직도 마마와 저의 사이를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마께서는 장차 왕이 될 수도 있는 귀하신 분이 아닙니까"라며 자신처럼 미천한 것이 광해에게 누가 될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해는 "무엄하다. 어찌 미천한 것이 귀하신 왕자를 걱정하느냐"라고 장난스럽게 응수, 그런 일은 모두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든든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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