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성진그룹…괴물 아닌 벌레" 분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9 22: 50

'황금의 제국' 고수가 성진그룹에 "대해 괴물이 아닌 벌레"라고 꼬집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장태주(고수 분)는 윤설희(장신영 분)를 향해 성진그룹이 숲 속의 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벌레"라고 강조했다.
장태주는 "(성진 그룹은) 숲속에서 숨어서 우리의 두려움을 즐기는 벌레다. '후' 불어서 날려보겠다. 내가 그 숲의 주인이 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한강변 도심 재개발을 할 거다. 초가집에 사는 마을 사람들, 부추겨 숲속의 나무를 잘라 기와집을 지어주겠다고 앞장서겠다. 서울의 지도가 바뀌게 될 거고, 숲의 주인도 바뀔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했다.
결국 사업을 진행한 장태주를 발목을 잡은 건 또 다시 성진 그룹이었다. 7000평을 차명으로 가지고 있던 성진그룹은 그것을 빌미로 또 다시 장태주를 협박했다. 최민재(손현주 분)는 장태주를 찾아와 "빌어봐 살려달라고, 말해봐 손 잡자고"라고 말하며 "이제 그만 멈춰라"라고 충고해 또 한 번의 충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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