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지선, "사고? 당한게 아니라 '만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9 23: 50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선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고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밝혀 듣는 이를 숙연케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선은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고를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지선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부딪힌 것처럼 사고를 만난 것"이라고 과거 자신의 사고를 표현했다.

이어 그는 "사고를 만난 후 생일이 2개가 됐다. 어머니가 낳아주신 날, 사고를 만난 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내비쳤다.
한편, 13년 전 유아교육을 꿈꾸는 23세의 꽃다운 여대생이었던 이지선은 불의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전신 화상을 입고 고통스런 나날들을 보냈지만 사고 이후 또 다른 삶을 살게된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