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나영석 PD, “이서진 첫인상, 기존 연예인과 달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0 00: 38

나영석 PD가 배우 이서진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출연, 티격태격 솔직한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서진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1박 2일'에서 절친특집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승기가 서진이 형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했다. 그 때 처음 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서진은 "나는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승기가 직접 전화를 걸어 '형 한 번만 나 믿고 나와줘'라고 말해 출연을 결정했다. 아무 생각없이 나간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당시 이서진의 미대형 캐릭터는 큰 이슈가 됐다. MC 김구라는 나 PD에게 '1박 2일'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이서진의 미대형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 형은 약간 웨이브가 있는 머리를 항상 옆으로 넘기더라. 현실과 유리된 만화 같은 느낌이었다. 기존의 연예인과 다르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라며 “이서진의 예능감을 혼자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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