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재욱, 사건 현장에서 죽은게 아니었다 ‘반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0 02: 47

‘후아유’ 6년전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던 김승수가 김재욱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극본 문지영 반기리/연출 조현탁)에서는 시온(소이현 분)과 건우(택연 분)가 문홍주(박영지 분)가 연루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 국장의 눈을 피해야하는 두 사람은 박응준(김승수)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박 검사는 당시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며 문 국장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박 검사가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이형준(김재욱 분)의 사체에 의문을 품었다. 이형준의 생전 몸무게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났기 때문이었다.
박 검사는 즉시 건우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07년 7월 22일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이형준 형사 말입니다. 그의 경찰병원 종합검진 기록과 사망진단서 상의 수치들이 달라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깜짝 놀란 건우가 “그야 시체가 하룻밤 동안 바다에 빠져있었으니까...”라고 답했지만, 박 검사는 “익사한 사체는 체중이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아요. 신체 기록서상 78kg인데 사체 몸무게는 69kg이었습니다”라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이형준이 아님을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박 검사에 의해 밝혀진 형준의 죽음의 반전. 과연 사건의 진실을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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