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ESPN 파워랭킹 2위로 하락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10 06: 27

4연패 중인 LA 다저스가 ESPN 파워랭킹 1위 자리를 보스턴에 내줬다.
ESPN은 9일(한국시간) 파워랭킹을 발표, 지난주 1위였던 다저스를 2위에 놓고, 보스턴을 1위에 올려놓았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인 신시내티는 10위에서 두 단계 오른 8위에 자리했다.
ESPN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다저스를 두고 “다저스가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8연패를 당한 이후 처음으로 4연패에 빠졌다”며 “에드리안 곤살레스가 출루머신으로 유명하지만 올 시즌은 단 39개의 볼넷만 기록 중이다. 출루율 또한 3할3푼6리로 아주 좋지는 않다. 2009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곤살레스의 출루율은 4할3리였다”고 했다.

신시내티에 대해 채드 돗슨은 “세인트루이스와 4연전에서 3승, 다저스와 3연전은 스윕을 장식했다. 지난주 성적만 놓고 봤을 때, 디비전 경쟁 상대인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보다 월등히 좋다”고 최근 상승세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보스턴에 관해선 “6경기 동안 무러 59점을 뽑았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와 양키스와의 시리즈를 가져갔다. 디비전 2위 탬파베이와는 이미 7.5경기 차이다”며 “이번 주 탬파베이와 시리즈도 가져간다면, 디비전 우승에 매듭을 짓게 될 것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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