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전, 만원 관중 임박...티켓 3000장 남았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10 06: 59

잔여 티켓은 3000장뿐이다.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과 크로아티아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6일 3만여장의 티켓이 나가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던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는 경기 전날인 9일 현장 판매분 3000장의 티켓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 총 4만 3389석의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이미 4만여명의 관중이 들어서기로 예약한 셈이다.

전주의 관중 동원력은 최근 두 차례의 A매치를 통해 검증됐다. 지난 2011년 6월 가나와 친선경기서는 4만 1271명의 관중이 찾아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열린 우즈베키탄과 친선경기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2만 8931명의 관중이 찾았다.
A매치뿐 만이 아니다. 전주를 연고로 사용하는 전북 현대는 K리그 클래식에서 상위권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특히 2011년 1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4만 1805명의 관중이 찾아 한국과 가나의 친선경기가 세웠던 최다 관중 기록을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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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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