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훈련 복귀했지만 세르비아전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10 08: 00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경신한 가레스 베일(24, 레알 마드리드)이 웨일스 대표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케도니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 결장했다. 소속팀에 차출은 됐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 베일의 결장은 11일 열릴 세르비아와 유럽예선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베일이 세르비아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표팀 훈련에 복귀는 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만큼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크리스 콜먼 웨일스 대표팀 감독의 입장이다.

콜먼 감독은 "베일을 출전시키지 않고 세르비아와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베일은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은 몸 상태가 충분하지 않다. 특히 웨일스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만큼 베일로서는 무리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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