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미숙이 데뷔 34년만에 첫 단독토크쇼에 출연한다.
김미숙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김미숙이 무려 데뷔 34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힐링캠프'의 출연은 현재 그가 열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의 연기 변신과도 맞물린다. 극 중 그는 양면의 얼굴을 지닌 악역 한정희 역을 맡아 그간 선보여왔던 이미지에서 180도 다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그의 연기를 지켜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에게 가깝고도 멀었던 그의 토크쇼 출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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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