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신곡 쇄도에 연일 술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9.10 08: 11

음원차트가 연일 술렁이며 상위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박진영의 '놀만큼 놀아봤어'와 김예림의 '보이스'가 나란히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10일 오전 현재 기존 신곡들과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멜론에서는 윤미래의 SBS '주군의 태양' OST '터치 러브'가 좀 우세하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곡은 곧바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가 지드래곤에게 정상을 내줬지만 지난 4일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 공효진 키스신에 삽입된 후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6일째 1위를 수성 중이다.

엠넷에서는 지드래곤이 우세하다. 지난 2일 발표된 지드래곤의 '블랙'이 1위를 기록 중. '삐딱하게'가 2위, '니가 뭔데'가 5위로 10위권 안에 수록곡 세곡을 링크시키는 저력을 과시 중이다.
벅스에서는 김예림의 '보이스'가 1위다. 이어 박진영의 '놀만큼 놀아봤어'가 2위에 오르며 지난 9일 발표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두 곡은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놀라운 상위권 곡들도 있다. 엑소는 '으르렁' 발표가 한달이 지났지만 10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지아와 이해리가 부른 '사랑했었다면', 산이의 '아는 사람 얘기'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효린이 부른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도 10위권을 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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