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대표팀 훈련 중 부상으로 맨시티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0 08: 01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7)가 스페인 대표팀 훈련 도중 다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에서 넓적다리 부상을 입은 실바가 맨체스터로 돌아왔다"면서 "14일 스토크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참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11일 칠레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스페인 대표팀 의료진은 "훈련이 끝난 뒤 실바가 통증을 호소했지만 검사 결과 다행스럽게도 가벼운 근육 부상으로 밝혀졌다"고 전하며 "더 심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실바를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실바의 대체자를 추가 선발하지는 않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은 지난 6일 핀란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2-0 승리를 거둬 2위 프랑스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채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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