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예매율 압도적 1위..신들린 흥행 잇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9.10 08: 07

기대작 '관상'(감독 한재림)이 11일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관상'은 10일 오전 8시 현재 68.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스파이'와 12일 개봉하는 '몬스터 대학교',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까지 동시기 작품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2013년 한국영화의 흥행 강세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9.5 평점을 기록하는 등 초호화 캐스팅과 매력적인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큰 기대가 입증된다.

일단 무엇보다도 송강호나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등 충무로의 믿음직한 배우들의 대거 포진한 것이 예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블루칩으로 떠오른 청춘배우 이종석의 존재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숨바꼭질'까지 이어진 한국영화의 흥행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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