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출신 교수 이만기가 이장 선거에 도전한다.
이만기는 최근 SBS 추석특집 ‘이장과 군수’ 촬영에서 명예 이장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정치의 쓴 맛을 경험한 이만기가 ‘이장과 군수’ 출연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이장과 군수’는 충남 아산 역촌리의 명예이장으로 임명받기 위해 두 팀의 연예인 선거단이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민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만기는 윤다훈, 이수근와 함께 지난 달 26일 충남 아산 역촌리에서 촬영을 했다. 이수근과 윤다훈 외에도 씨스타의 보라, 이도영, 장동혁, 한민관, 신봉선, 홍진영 등이 이장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맡았다.
이만기의 명예이장 당선 여부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8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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