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산드로 로셀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니에스타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추인 이니에스타는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그는 현재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서 정상을 이끈 이니에스타는 각종 대회서 바르셀로나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차례 우승을 도왔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6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로셀 회장도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기둥 중 한 명이다. 리오넬 메시를 뒤에서 지지하는 그의 정당한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조만간 재계약 소식을 알릴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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