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31,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0일 "박성호가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호를 27라운드 MVP로 꼽은 연맹 경기평가회의는 "뛰어난 결정력과 정반에서 원활한 패스워크를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으로 2골을 넣었다"고 평했다. 박성호는 베스트 11의 공격수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박성호와 함께 김동섭(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마라냥(제주)과 까이끼(울산), 심동운(전남), 임상협(부산)으로 구성됐고, 수비진은 김원일, 김광석(이상 포항), 강민수(울산), 김평래(성남)가 됐다. 골키퍼는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신화용(포항)이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팀에는 전북을 3-0으로 물리친 포항이 됐고, 베스트 매치 또한 포항과 전북의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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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