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최다니엘이 극중 여자친구 김지원의 짐꾼이 돼 리얼한 연애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다니엘은 10일 '연애를 기대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떠난 가운데 김지원의 짐꾼을 자처한 모습이다.
사진 속 최다니엘은 캐리어를 끌고 짐 가방을 어깨에 메는 등 두 손이 모자랄 정도의 짐을 가득 들고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그를 당연하다는 듯 앞서 걸으며 환하게 웃는 김지원의 대비되는 표정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차기대 역과 최새롬 역을 맡은 최다니엘, 김새롬은 드라마 속에서 연애의 승리자 자리를 놓고 흥미진진한 게임을 벌이고 있는 커플. 이들은 요즘 세대 연인들 간에 대두되고 있는 밀당(밀고 당기기), 어장관리, 프로포즈 등을 소재로 치열한 연애 권력싸움을 통해 실제 커플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최다니엘과 김지원은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직면하는 현실문제와 커플들이 다투게 되는 원인들을 앞세운 요즘 남녀들을 그대로 녹인 캐릭터로 여러면에서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SNS 연애코칭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드라마. 오는 11일,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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