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롤러코스터', BIFF 간다..해외포스터 엿보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9.10 09: 43

대세 하정우의 첫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하정우의 감독데뷔작,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의 위험천만 고공비행코미디 '롤러코스터'가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올해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선보일 부산국제영화제의 단언컨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롤러코스터'는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14편의 영화 중 한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상반기 흥행 대작 '베를린'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이로써 '롤러코스터'는 하정우의 첫 감독 데뷔작임에도 불구 그 만듦새를 인정받게 된 것.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데 대해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 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만의 기발한 코미디 감각과 속사포 같은 리듬을 보여준다"라고 영화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소식과 함께 해외포스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주연배우 정경호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해외포스터에는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기대작이자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될 '롤러코스터'는 감독 하정우, 배우 정경호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식 상영 및 GV,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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