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tvN '천국의 눈물' 주인공 확정..'비정한 엄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10 09: 43

배우 박지영이 tvN 새 일일드라마 '천국의 눈물'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박지영은 '천국의 눈물'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딸을 버린 비정한 엄마 유선경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박지영은 자신의 딸 역할인 홍아름 사이에서 복수에 찬 싸움을 하며 이기적인 모정을 그린다. 
뿐만 아니라 박지영은 극 중 백화점을 경영하는 여성 CEO답게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함께 선보인다. 그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과거의 상처로 인해 독하고 모진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지영은 10일 제작진을 통해 "일반적인 엄마와 딸의 모습과 달리, 파격적인 모녀관계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고, 나에게도 굉장히 설레는 도전이다”라며 “대본을 받아보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원이 다른 일일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걸맞는 최고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영화 감독이 만든 드라마로, 다음달 28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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