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가 최고 3%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택시'는 평균 시청률 2.0%(이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최고 2.9%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평균 2.4%, 최고 3.6%로 케이블 채널에서도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택시'에는 tvN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출연했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티격태격하던 이서진과 나영석PD는 택시에 올라, 본격적인 디스와 폭로전을 펼치며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티격태격 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촬영을 통해 쌓은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여행 내내 H4(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신구)와 함께 방을 썼던 이서진은 맨정신에 방에 들어갈 수가 없어, 매일밤 나영석PD와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택시'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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