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전 소속사와 3년 만에 재결합 '의리 택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0 11: 27

배우 정일우가 3년 만에 전 소속사로 돌아왔다.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정일우가 지난 9일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은 정일우에 27번째 생일이라 본인에게 더욱 뜻 깊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0년 전속 계약이 끝난 후에도 정일우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 정일우에게 다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고 정일우가 고민 끝에 실리보다 의리를 택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신인 시절 오랜 기간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정일우는 지난 5월 신생기획사인 하루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후 긴 고민 끝에 양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자의 길을 갈 것을 결정했다.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로운 소속사를 정한 정일우를 향한 드라마 출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작품이 있다.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짓고 하반기에 연기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특별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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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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