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대종상 심사, 각계각층 참여..공정성 높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0 12: 03

50회를 맞은 대종상 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일반인심사위원제도를 도입, 영화제의 공정성을 기할 예정이다.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측은 10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해 보다 더욱 다양한 각계각층의 일반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영균 사단법인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과 남궁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이규태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50회를 맞이해 운영정책의 확립과 제도를 재정비 했고 일반심사위원제도를 통해 일반인을 포함하여 각 사회계층의 유명인사들을 구성해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참여에 힘을 실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반인심사위원제도를 통해 대중의 참여를 유도했고 올해 신청자들의 특이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배우는 물론 가수, 공연예술인, 국회의원, 군인, 경찰, 공무원, 작곡가 등의 다양한 직업 군의 참여가 눈 여겨 볼 만 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사무국 측은 “지난 해에도 일반인심사위원제도가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 해보다 참여 계층이 더욱 다양해졌다. 우리도 놀랐을 정도다”라면서 “현재 신청서를 받고 심사위원을 선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0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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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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