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삼성과 사회공헌 사업.."다함께 좋은 세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10 13: 42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삼성과 공동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갖고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1시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비전홀에서 삼성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30년 전 부른 노래 '행복'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사를 쓰며 행복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이 없다는 문화, 그 중에서도 음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이 전 세계에 알려져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다면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삼성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회 공헌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삼성과 좋은 일로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회 공헌 활동에 개해 "SM은 공부방 설립과 음악교실을 지원할 것이고, 다문화 가정 지원으로는 해외 공연 있을 때 이주 여성들이 통역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삼성과 함께 양사가 지닌 문화 경제,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SM과 삼성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은 에스큐브라는 브랜드로 추진, SM과 삼성이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M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부방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자원 봉사, 사회 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SM은 공부방을 설립, 임직원은 물론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 층 아동들에게 음악, 춤 등을 가르치는 SM만의 특화된 공부방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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