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딕’(감독 데이빗 토히)이 올 가을 국내 관객과 만난다.
‘리딕’은 국내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지난 2004년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영화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데 이어, 가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1867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둬들였다. 개봉 당시 SF 블록버스터 ‘엘리시움’, 판타지 어드벤처 ‘퍼시 잭슨과 바다의 괴물’,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 등 대작들을 비롯해 지난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던 ‘디스 이즈 어스’, ‘버틀러’, ‘위 아 더 밀러스’ 등을 여유롭게 제쳤다.

영화는 적들의 음모로 죽음의 행성에 갇히게 된 리딕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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