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제로' 최종훈 "훈련병 소화하려고 5~6kg 감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10 14: 44

'푸른거탑 제로'의 주연을 꿰찬 배우 최종훈이 '말년병장'에서 시간을 역행해 훈련병이 된 것에 대해 "한달간 5~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tvN '푸른거탑 제로'(극본 김기호, 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최종훈은 "말년병장에서 훈련병을 소화해야 하기에 수많은 고민을 했다. 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고 표현할까? 체중감량..비주얼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 근 한달여 동안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결과 5~6kg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데 촬영 하루만에 3kg이 빠지더라. 그만큼 촬영 현장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푸른거탑'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의 반응을 묻자 "엄청난 격려와 기대를 보내주고 있다. 본인들이 합류 못해도 잘 견디고 버티라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PD, 김기호 작가, 배우 최종훈, 장지우, 이준혁, 이영훈, 윤진영, 김동현, 파스칼 디오르, 이장훈 등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을 예고했던 가수 박완규는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한편, tvN '푸른거탑 제로'는 기존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역할을 맡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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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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