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진짜사나이 위문공연 ‘수방사 초토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10 14: 50

[OSEN=이슈팀] 걸그룹 에이핑크가 군인들의 마음을 녹였다.
에이핑크는 지난 달 24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편에 출연해 위문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에이핑크의 등장에 부대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진짜사나이에는 걸스데이, 투아이즈, 레인보우, 씨스타 등 많은 걸그룹들이 출연했다. 특히 걸스데이의 경우 흥분한 샘 해밍턴이 퇴장하는 걸스데이를 쫓아가는 등 많은 화제를 뿌렸다. 부대 체육대회 행사 중 깜짝 등장한 레인보우도 수많은 군인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이번 에이핑크의 공연에서는 ‘아기 병사’ 박형식이 아이돌 신분을 망각하고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에이핑크는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리드보컬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뛰어난 연기실력을 보였다. 손나은은 MBC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샤이니의 태민과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리더 박초롱과 윤보미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 날 에이핑크는 최근 발표한 앨범 시크릿 가든의 타이틀곡 ‘노노노’ 등 3곡을 열창했다. 에이핑크의 대활약은 15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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