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말만 하면 논란? 계속되는 잡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0 15: 20

요즘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스타인 방송인 클라라가 계속되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데 재미보다는 그가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가 구설수에 오르며 계속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5월, 시구 한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몸에 딱 붙는 줄무늬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단숨에 섹시스타 대열에 올랐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MBC '세바퀴'의 MC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에서 '클라라가 출연하면 시청률이 오른다'고 말할 정도로 클라라가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만큼 클라라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야간매점 코너에서 독특한 '소시지 파스타' 메뉴를 선보였다. 당시 클라라는 "보기에도 예뻐야 맛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이 소시지 파스타는 과거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와 흡사한 요리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클라라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과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고 말한 클라라가 과거 방송에서 수준급 요가 동작을 보여준 바 있어 '거짓말 논란'이 더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라라 거짓말 모음'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고, '구라라'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클라라는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는 무성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클라라는 골반 부분이 뚫린 검정색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다이빙을 했지만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화려한 겉모습에만 신경 썼다는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은 클라라가 과거 케이블채널 Y-STAR'식신로드'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좋아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케이블채널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는 연예인과 사귀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면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톱스타가 된 남자친구가 스토킹을 했다고 고백한 것도 상반된 대답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