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신병교육대 "송중기, 잘 웃고 적극적..연명부 곧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0 15: 24

배우 송중기가 소속돼 있는 22사단 신병교육대대 측이 송중기가 적극적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22사단 신병교육대대의 한 관계자는 10일 OSEN과의 통화에서 "송중기가 다른 훈련병들 보다 나이가 많아 형이기도 하고 공인이기도 하고, 또 원래 군대에 오기 전부터 공부도 열심히 해왔던 만큼 여기서도 뭘 하든 열심히 하는 편이다. 동생 뻘의 훈련병들이랑 같이 지내며 뭐든 똑같이 하려고 나서며 잘 웃고 적극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송중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군사훈련 기간이 5주에서 6주로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기간이 바뀐게 아니다. 신병은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 이수를 해야 하는데, 이번 기수의 경우 추석 연휴과 개천절이 끼어 있어 4일 동안 훈련을 못한다. 4일을 못한 만큼 더 훈련을 해 그만큼 늦춰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명부가 비공개 처리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다"라며 "하루 이틀 정도 늦어졌다. 오면 사진도 찍고 질문도 하고 해야 해서 가끔 늦춰질 때도 있다. (늦춰진 것이) 송중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뒤 같은 달 30일 22사단 율국 한울 신병교육대대로 배치를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22사단 예하부대의 배치를 받은 뒤 본격적인 군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중기의 입대는 지난달 부실한 복무 논란으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후 첫 연예인 현역 복무라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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