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고찬수PD가 '아이돌 특집' 시리즈를 내 놓는 것에 대해 "화제가 필요했다"는 생각을 밝혔다.
고 PD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특집 3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지난 2편은 화제를 잘 못 끌어냈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캐스팅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PD는 "유라를 캐스팅하게 된 것도, 문준영, 장수원을 신구 아이돌 구도로 한 것도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고민에서 나온 것"이라며 캐스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고PD는 "사람들이 '아이돌 특집'에서 원하는 것이 기존과는 다른 스토리, 전과는 다른 영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림을 어떻게 찍어서 보여줄까, 예쁜 친구들을 아름답게 보여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장수원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2'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아찔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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