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장수원 "'아이돌특집' 출연, 김재덕이 권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0 16: 05

그룹 제이워크의 장수원이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특집 3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멤버 김재덕의 권유를 꼽았다.
장수원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특집 3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연기를 안 해봐서 잘 해도 본전이고, 못 하면 욕을 먹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주변에서 가리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수원은 최근의 앨범 발매와 이번 연기 도전에 대한 연관관계에 대해 "최근 싱글 앨범 낸 것이 활동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다"면서 "저희 계획에 활동은 9~10월로 맞췄었는데, 사이에 기간이 있으니 앨범 홍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장수원은 "연기가 연예계 생활 중 처음이다. 부담도 많이 됐고 걱정도 많이 했다. 막상 어린 후배들과 하다보니 제가 배울 점도 많았다. 많이 떨리기도 했고 어색했는데, 마지막까지 잘 한 것 같다"는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장수원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2'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아찔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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