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행' 홍정호, 11일 출국 기자회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9.10 16: 09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진출한 홍정호(24)가 독일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던 홍정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는 홍정호는 11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출사표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홍정호는 4시즌 동안 탁월한 기량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평소 유럽 진출을 꿈꿔온 홍정호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제주는 대승적 차원에서 홍정호의 이적을 허용했다.

한편 홍정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12시 40분 LH719편으로 독일 현지로 출국한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