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공윤희, "신인왕 욕심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0 16: 50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라이트 공윤희(세화여고)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공윤희는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지명권 추첨에 의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흥국생명은 세화여고 라이트 겸 센터인 공윤희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공윤희는 "1순위로 뽑힐 줄 몰랐다. 너무 좋은데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래 선수들 보다 뒤처지진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인 공윤희는 "신인왕 욕심이 있다. 프로에 가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공윤희는 센터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흥국생명의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윤희는 "센터랑 라이트랑 둘 다 편해서 상관은 없다. 수비도 자신 있다"고 기대감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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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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