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이용찬, 2군 LG전 1이닝 무실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0 17: 08

지난 2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 후 재활 치료를 거듭했던 지난해 10승 우완 이용찬(23, 두산 베어스)이 올해 첫 실전에서 1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였다.
이용찬은 10일 경기도 성남 상무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계투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km 가량을 기록했으며 총 16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 한 축으로 활약했던 이용찬은 지난 2월 전지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조기 귀국했다. 검진결과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고 이용찬은 수술대에 오르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낙마한 바 있다.

이후 이용찬은 5월 부터 하프피칭, 롱토스 등을 소화했고 6월 불펜 피칭도 시도했으나 이두근 등 다른 부위에 통증이 가해져 재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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