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과 배호근 측이 열애 보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가은과 배호근의 소속사 양측은 10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호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계지만 아직 정식 연인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정가은이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고정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황인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가은이 황인영, 배호근이 함께 촬영한 영화 '히어로'의 촬영장에 드나들다 배호근을 알게 돼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발전한 상황.
정가은 측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식 교제라고 보기 어렵다. 좋은 오빠 동생 사이에 가까운 상태"라고 밝혔다.
배호근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몇 개월 사이 영화 스태프나 지인들과 어울려 친분을 쌓았고 남녀사이인 만큼 좋은 감정이 생긴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아직 연인으로 해석하기엔 무르익지 않은 분위기다. 호감을 키우는 단계에서 보도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 중이며 배호근은 내달 8일 개봉하는 영화 '히어로'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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