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연기자 정가은과 배우 배호근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배호근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가은과 배호근의 소속사 양측은 10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호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계지만 아직 정식 연인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정가은이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고정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황인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가은이 황인영, 배호근이 함께 촬영한 영화 '히어로'의 촬영장에 드나들다 배호근을 알게 돼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발전한 상황.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배호근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36세인 배호근은 186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데뷔한 후 영화 '마이 파더', '해운대', '심장이 뛴다', '너는 펫', '뜨거운 안녕'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약했다. 또 최근에는 영화 '히어로'에 출연해 배우 황인영, 오정세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1997년 모델로 데뷔한 후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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