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측, "당분간 스페셜MC 체제로..아이돌 섭외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0 18: 06

 배우 클라라가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측이 "당분간 스페셜 MC체체로 갈 것이다.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아이돌을 섭외중"이라고 밝혔다. 
  
MBC '세바퀴' 측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박명수가 하차하고 남은 MC 자리에 대해 "'세바퀴'는 그간 젊은 층과의 소통이 적었다. 그 때문에 아이돌 쪽으로 MC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라의 섭외 사실에 대해서는 "사실 고정 MC가 아닌 스페셜 MC개념이었다. 과거 미쓰에이 수지, 애프터스쿨의 유이, 2AM의 조권 등이 일일 MC로 진행을 했던 것과 같은 경우였다. 당분간 MC자리는 그렇게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클라라는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SNL코리아'는 지금의 클라라를 만들어 준 프로그램이다. 타 프로그램 출연 때문에 하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세바퀴' 출연 제의를 받았음에도 고사한 사실을 전했다. 또 "'세바퀴'측 입장을 생각해봤을 때도,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아서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세바퀴' MC자리를 수락할 경우 겹치기 출연을 피할 수 없음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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