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종윤(31)이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았다.
박종윤은 10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질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1루수 4번 타자로 나선다. 올 시즌 박종윤은 타율 2할6푼3리 5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손아섭(58점), 전준우(52점)에 이어 팀 내 타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종윤의 4번 출장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지난 8월 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 처음으로 출장했었다.
경기 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요즘 가장 잘 맞고 있는 타자가 박종윤이다. 휴식일에 연습을 봐도 박종윤의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4번으로 넣었다"고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박종윤은 이날 NC 선발인 찰리 쉬렉을 상대로 올 시즌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