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찰리 쉬렉의 호투를 앞세운 NC가 롯데를 잡고 상대전적을 정확히 승률 5할로 맞췄다.
NC는 10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3-2,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 고리를 끊고 7위 KIA를 맹추격했다. 반면 6위 롯데는 NC에 덜미가 잡혀 4위 넥센과의 격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3연패의 부진이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오늘 연패를 끊은 모습도 좋았지만 한 점차를 지켜낸 불펜과 마무리투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 김시진 감독은 "잔루만큼 득점 못 올린게 패인"이라고 했다.

11일 경기 선발로 NC는 에릭 해커를, 롯데는 송승준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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