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청순혐오녀 "약해보이기 싫다..씨엘 좋아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0 21: 58

청순혐오녀 강율린 씨가 약해보이고 싶지 않아 세게 어필한다며 2NE1의 씨엘을 롤모델로 꼽았다.
강율린 씨는 1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청순한 옷을 입는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 연약해 보이는 것이 싫다. 그래서 문신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 중립적인 입장이었는데 여자 애들이 내 앞에 와서 다른 애들 욕을 하고, 그 앞에 가서는 웃으면서 살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싫었다. 그런 애들이 생머리에 남자들이 청순하다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날 때부터 청순하면 모르는데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는 별로다. 개인적으로 2NE1의 씨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내 매력은 뇌쇄적인 눈빛"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청순찬양녀 장서경, 사진 도용, 사칭에 시달리고 있는 김재인 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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