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이요원이 만든 늪에 빠졌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0 22: 38

이요원이 고수의 아버지를 이용해 그를 자극했고, 고수는 이요원이 만든 늪에 빠지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22회에서는 최후의 카드를 던진 장태주(고수 분)와 최서윤(이요원 분)이 성진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최원재(엄효섭 분)의 비리를 검찰에 고발하며 최민재(손현주 분)에게 한강 재개발 핵심부지를 사들였다. 최민재는 이로 인해 성진그룹 사람들과 다시 등을 졌고, 최원재는 감옥에 가게 됐다.

이에 최서윤은 성진그룹을 지키고 장태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늪을 만들었다. 부동산 값이 폭락할 것을 예감하고 장태주가 빠질 늪을 만든 것. 성진그룹은 장태주처럼 도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장태주가 진행하는 한강 재개발에 문제가 생겼고, 장태주는 성진그룹을 따라잡기 위해 모든 것을 던졌다.
최서윤이 장태주의 아버지를 이용해 그를 자극한 것. 아버지를 좋아하지만 아버지처럼 살고 싶어 하지 않았던 장태주는 자신을 자극하는 최서윤의 꾀에 넘어갔다.
결국 장태주는 그가 가지고 있던 성진시멘트 주식까지 걸고 성진그룹의 도심 재개발 사업을 막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최서윤이 계획한 것으로, 과연 장태주가 자신의 계획대로 한강 재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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