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3연타석 홈런,' 커튼콜, "평생 잊지못할 경험 이었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9.10 22: 47

[OSEN=이슈팀] LA 다저스 큰 형님 후안 유리베(34, LA 다저스)가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때리며 생애최고 활약을 펼쳤다.
유리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4안타(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유리베는 이날 2회와 3회, 5회에 걸쳐 1점 홈런으로만 3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다저스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유리베는 3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LA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에 유리베는 모자를 벗어 관중들의 답례에 답하는 ‘커튼콜’을 했다.커튼콜이란 공연이 훌륭하게 끝난후 막이 내린뒤 관객들이 박수 찬사를 계속 보내면 답하기 위하여 출연진들이 다시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리베는 “커튼콜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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