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른 록페스티벌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저지른 정준영이 “숨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정준영의 BE STUPID’에서는 정준영이 밴드 피아와 함께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꿈에 그리던 록페무대였던 만큼 정준영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일까. 무대에 오른 준영은 첫 곡부터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정준영은 “지옥 같았다. 창피하다. 숨고 싶다”라는 말로 후회 가득한 심경을 고백했다. 스태프들 역시 그의 실수가 안타깝기는 마찬가지.
정준영은 "공연에 집중하느라 가사를 다 잊어버렸다. 그냥 신나게 했다. 신인에게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감사히 받아들이고 그만큼 잘 준비했어야 했는데 안타까웠다”고 덧붙이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영의 비 스투피드’는 총 4부로 제작됐다. ‘슈스케4’ 출신 정준영의 록에 대한 애정과 앨범 준비 과정, 독특하기로 소문한 성격과 생활상 등이 고스란히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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