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로맨스 진전에도 꼴찌 수모 여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11 07: 38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문근영과 이상윤의 로맨스 진전에도 지상파 3사 드라마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22회는 전국 기준 7.9%를 기록, 지난 9일 방송된 21회(8.4%)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20회에서 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봤던 이 드라마는 2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2회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로맨스가 진전되면서 시청률 하락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광해(이상윤 분)는 자신이 억울한 역모죄에 휘말렸다는 것을 모른 채 유정(문근영 분)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는 19.4%로 1위를 굳건히 했으며, SBS ‘황금의 제국’은 11.2%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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