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이 차화연에게 꽃다발 프러포즈를 했다.
박근형은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는 정현수 역을 맡았다. 그는 홍순애 역의 차화연에게 로맨틱한 꽃다발 프러포즈를 했다.
박근형과 차화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극중 인물인 현수와 순애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항상 근엄한 ‘회장님 캐릭터 전문’이었던 박근형은 모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수줍은 듯 꽃다발을 내밀었다. 도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차화연은 귀엽고 새침한 모습으로 꽃다발을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갖게 했다.
이번 촬영은 포스터 작업 중 촬영된 사진이다. 드라마 내에서는 볼 수 없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다. 박근형과 차화연은 현장에서 오랜 세월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던 만큼, 빠른 시간에 상황과 캐릭터에 몰입해 촬영을 끝냈다. 무엇보다 예상했던 콘셉트보다 더 멋진 기대 이상의 장면과 포즈, 표정을 만들어내며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더욱이 두 사람은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던 8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유쾌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가기도 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현수와 순애의 이야기와 각각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 드라마다. 어른 세대의 이야기와 젊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방송은 현재 방송 중인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이달 말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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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